'해피시스터즈' 반소영, 강서준 곁 떠도는 성창훈으로 '불안'(종합)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해피시스터즈' 성창훈이 강서준의 곁을 떠돌면서 반소영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14일 방송된 SBS 일일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 110회에서는 이진섭(강서준 분)의 곁을 떠도는 마두수(성창훈 분)의 모습을 확인한 조화영(반소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진섭은 민형준(이시강 분)과 윤예은(심이영 분) 앞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의식을 차린 이진섭은 윤예은의 관심을 받기 아픈 척 하기로 했다.

강덕자(이상미 분)는 쫄딱 망한 진말심(김선화 분)이 찜질방에서 일하는 것을 보고 나승미(김영임 분)에게 데리고 살아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진말심은 그동안의 나쁜 짓을 후회했다.

최진희(이영은 분)의 엄마는 동창인 주만복(김동균 분)의 집에서 얹혀살기로 했다. 최재웅(오대규 분)를 찾아갔던 최진희의 엄마가 우격다짐한 것. 이와 더불어 윤상은(한영 분)은 최재웅에게 최진희의 엄마가 방송국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런 모습에 최재웅은 "왜 그렇게 열심히 나서서 도와주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윤상은은 "최진희가 상처받는 게 싫다"며 최진희 엄마를 돕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 때 최진희가 몰래 바라보며 감동했다.

한편 노유라(김하림 분)는 민형주의 비서로 공식 채용됐다. 하지만 민형주는 이런 노유라는 거부했다. 이 때문에 노유라는 윤예은에게 당당하게 도와달라고 요청했고, 윤예은은 민형주에게 도와달라고 건의했다. 윤예은 "빚을 갚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을 나대신 지켜준 빚을 이렇게라도 갚고 싶다"고 도와주는 이유를 설명했다.

병원에 누워 있던 이진섭은 이세란(허은정 분)을 통해 윤예은에게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해 애를 썼다.

강덕자는 진말심을 찾아가 지난날의 일을 풀었다. 이와 함께 나승미 집으로 들어오라고 권했다.

한편, 정 간호사(장은비 분)는 조화영에게 병원에 있는 이진섭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이진섭의 옆에는 마두수가 있었다. 조화영은 "왜 마두수가 이진섭 주변에 있는 거야? 무슨 일을 꾸미는 거야?"라며 불안해했다.

한편, '해피시스터즈'는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여자들이 아름답고 치열한 사랑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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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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