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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천만 ①] 역대 1위 '아바타'가 쓴 기록, 9년 만에 깨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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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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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 19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제는 마블 최대 흥행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4499명)과 외화 최고 흥행작 '아바타'(1330만2637명) 기록을 넘볼 차례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오후 1시 30분 집계 기준 누적 관객수 1000만8909명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외화 최단기간 천만 돌파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천만 돌파는 개봉 전부터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개봉을 하루 앞둔 지난 24일 예매율 94%, 사전 예매량 100만을 돌파하며 '국내 개봉 영화 최초 사전 예매량 100만장 돌파'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수립했고, 개봉 당일인 25일에는 예매율 97%를 육박하는 수치로 뜨거운 인기를 드러냈다.

이어 개봉 하루 만에 97만6835명을 모으며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뿐만 아니라 역대 마블 영화 최고 오프닝까지 모두 갈아치웠다. 또한 역대 외화 최단기간 100만 돌파부터 천만 돌파까지 모든 것을 '역대'로 장식했다.

앞서 마블 최대 흥행작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다. 이 작품이 개봉 25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비하면 '어벤져스3'는 불과 19일 만에 기록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기록한 1049만4499명의 수치를 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곧이어 이 기록을 가뿐히 넘고 마블 최대 흥행작으로 우뚝 설 예정이다.

아직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위협하는 작품은 없다. 개봉 4주 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기세를 본다면 마블의 새 역사를 쓰는 것과 동시에 외화 최고 흥행의 새 역사를 쓸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현재 외화 역대 흥행 박스오피스 순위를 보면 '아바타'가 1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2위, '겨울왕국'이 3위다. 특히 아바타가 세운 기록 1330만2637명이라는 수치는 2009년 이후로 9년 동안 어떤 작품도 깨지 못했다. 하지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가장 강력한 적으로 급부상하면서 '아바타' 기록을 깨는 것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대한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모든 것이 '역대급'이었던 '어벤져스: 인피티니 워'의 기록은 과연 어디까지 갈까.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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