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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추신수, 휴스턴전 2안타 기록했지만 첫 실책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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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노컷뉴스

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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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5월 들어 4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지만 시즌 첫 실책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안타로 두 차례 출루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9에서 0.245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초 휴스턴의 좌완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8회초 상대 불펜투수 헥터 론돈에게서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추신수의 출루는 후속타 불발로 인해 득점과 연결되지는 않았다.

추신수는 팀이 0-5로 뒤진 7회말 추가 실점의 빌미가 된 실책을 범했다. 유리엘스키 구리엘이 때린 뜬공이 오른쪽으로 휘어져 나갔고 추신수는 타구를 잡지 못하고 놓쳤다.

구리엘은 2루까지 진루했고 계속된 득점권 기회에서 데릭 피셔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텍사스는 휴스턴에게 1-6으로 졌다. 텍사스는 16승2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승환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지난 이틀 연속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에게 휴식이 주어졌다.

토론토는 보스턴에게 3-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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