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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수지, 첫 아시아 팬미팅 열린 타이페이서 감동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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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가 데뷔 후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개최지인 타이페이에서 팬들의 환대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수지는 12일 대만 대학교 체육관에서 ‘2018 SUZY ’WITH‘ IN Taipei’라는 타이틀로 팬미팅을 열고 현지팬들과 만났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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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팬미팅서 수지는 ‘HOLIDAY(Feat. DPR LIVE)’, ‘소버(SObeR)’,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행복한 척’ 등 올해 1월 선보인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와 2017년 1월 발표한 첫 솔로 미니앨범 ‘Yes? No?’의 수록곡 등을 수지만의 독특한 음색과 감성, 퍼포먼스로 소화해 팬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또 타이페이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현지곡을 선보이는 한편 야심차게 준비한 커버 댄스를 비롯해 다양한 무대도 선보이며 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 밖에 지난해 출연한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기자 리포팅 등을 재연하는 드라마 토크 및 팬들이 적은 소원을 들어주고, 팬들과의 퀴즈 게임을 통해 직접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코너 등도 마련해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수지는 첫 아시아 투어 지역인 타이페이를 방문한 자신을 위해 현지팬들이 준비한 깜짝 영상을 보고 감격의 눈물을 흘려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수지의 눈물을 본 일부 팬들 역시 함께 눈물을 보이며 정서적 교감을 이뤘다.

공연 내내 열광적인 환호를 보내준 팬들에게 수지는 “여러분이 보여주신 열정에 너무 감동받았다. 사랑한다”면서 “다음에도 또 보고 싶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신문, 방송, 매거진 등 현지 미디어들은 데뷔 후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갖는 수지를 연이어 인터뷰하며 뜨거운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타이페이 팬미팅을 성료한 수지는 이달 26일 홍콩, 6월 24일 방콕, 7월 7일 서울에서 아시아 팬미팅을 이어간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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