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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보아텡의 해트트릭' 바르사, 무패 우승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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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포를란 이후 바르사 상대 첫 해트트릭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노컷뉴스

FC바르셀로나의 무패 우승이 좌절됐다. (사진=FC바르셀로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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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의 무패 우승이 좌절됐다.

FC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사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레반테와 원정 경기에서 4-5로 패했다.

개막 후 37경기 만의 첫 패배. 이미 우승을 확정한 상황에서 레반테전과 21일 레알 소시에다드전만 이기면 무패 우승이 가능했지만, 결국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2017년 4월 말라가전 이후 프리메라리가 첫 패배다.

전반 9분 만에 엠마뉘엘 보아텡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 전반 31분에도 보아텡을 막지 못했다. 전반 38분 쿠티뉴가 한 골을 넣었지만, 후반 1분 에니스 바르디에게 다시 골을 헌납했다. 또 후반 4분 보아텡, 후반 11분 베르디에게 한 방씩 얻어맞았다.

보아텡의 해트트릭. 프리메라리가에서 FC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은 2005년 5월 디에고 포를란(당시 비야레알) 이후 처음이다.

FC바르셀로나도 마지막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쿠티뉴가 후반 14분과 19분 연속 골을 넣었다. 쿠티뉴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26분에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골도 터졌다. 하지만 패배를 면하기에는 끝내 한 골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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