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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오타니 무실점 행진... 3회까지 7탈삼진 맹위(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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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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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태우 기자]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화려한 탈삼진쇼를 펼치며 3회까지 무실점으로 순항했다.

오타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엔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5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 중인 오타니는 이날 2회까지만 4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강력한 구위를 선보였다.

0-0으로 맞선 3회에는 선두 윌슨을 삼진으로 잡고 출발했다. 1B-2S에서 4구째 99마일 포심패스트볼 제구가 잘 되며 선 채로 잡아냈다. 이어 도지어도 3구 삼진으로 처리했다. 초구 슬라이더를 스트라이크로 잡은 오타니는 2구와 3구를 연거푸 스플리터로 던지며 헛스윙을 유도했다. 이어 케플러도 다시 삼진으로 잡아내고 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skullboy@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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