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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에서 활약하는 이승우가 리그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승우는 이탈리아 베로나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 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세리에A 정규리그 우디네세와의 홈 경기에서 최전방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끝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이번 시즌 베로나에 합류한 이승우는 팀의 코파 이탈리아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적이 있지만 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6일 AC밀란전에서 프로 무대 데뷔골을 터뜨리기도 했던 이승우는 전반에만 세 차례 위력적인 슈팅을 날려봤으나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습니다.
이미 강등이 확정된 베로나는 이번 시즌 마지막 홈 경기인 이번 경기에서 우디네세 안토닌 바락에 전반 20분 선제골을 내주고 0-1로 패했습니다.
베로나는 20일 유벤투스와 세리에A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사진=베로나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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