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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이 자신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3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17-18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 38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5-4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승점 77점으로 리그 3위를 확정 지었다.
손흥민은 지난 경기 후 발목에 통증을 호소하며 불편한 몸 상태 소식을 알렸다. 그 탓인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이 경기에서 손흥민을 벤치에 앉히고 에릭 라멜라와 루카스 모우라로 선발 라입업을 꾸렸다. 토트넘은 라멜라와 케인의 멀티 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교체로 들어왔지만 특별한 활약을 보여 주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보다 더 성장한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21골 7도움을 기록하며 28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차범근이 기록했던 유럽 진출 한국인 최다 득점을 넘어서며 자신의 시대를 알렸다. 그리고 이번 시즌 손흥민은 18골 11도움으로 29개 공격 포인트를 신고했다. 자신을 넘어선 손흥민이었다.
대기록을 세웠지만 손흥민은 시즌 막판이 아쉬웠다. 계속된 출전으로 피로가 쌓였고 발목도 좋지 않아 제 컨디션을 내지 못했다. 10경기 연속 무득점에 빠졌고 아쉬움 속에 시즌을 마쳤다. 손흥민이 계속해서 자신의 능력을 펼쳤다면 또 다른 역사를 쓸 수 있었다. 한 단계 더 성장한 손흥민이 자신 최고의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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