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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골을 작성하며 생애 첫 득점왕을 차지했다.
살라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끝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017-2018시즌 EPL 최종 38라운드서 전반 26분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살라는 올 시즌 리그 32골로 2위 해리 케인(토트넘, 30골)을 2골 차로 따돌리고 득점왕에 등극했다.
살라는 뒤늦게 꽃이 핀 선수다. 2014년 첼시 유니폼을 입었지만 주전 경쟁에 실패, 이탈리아 피오렌티나와 AS로마로 임대를 전전했다.
살라는 로마에서 두 시즌 동안 이름을 떨치며 부활했다. 지난해 여름 리버풀로 이적한 살라는 올 시즌 리버풀의 리그 3위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행을 이끌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라섰다.
앞서 살라는 올 시즌 EPL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데다 EPL 단일 시즌 최다골 타이 기록인 31골을 넘어 최초로 32골 고지에 오르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살라가 오는 27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서 펼쳐지는 레알 마드리드와 UCL 결승전서 리버풀에 빅 이어를 선사한다면 유럽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손흥민의 팀 동료인 케인은 같은 시간 레스터 시티와 최종전서 2골을 기록하며 살라를 뒤쫓았지만 3년 연속 EPL 득점왕 도전은 끝내 좌절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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