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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산드라 제인 홈페이지 캡쳐 |
다섯 살짜리 딸을 둔 30대 호주 여성이 ‘세계 최고의 누드 미녀’에 선정됐다.
14일 호주 헤럴드선은 최근 최고의 나체 미녀를 뽑는 ‘2013 누드 월드’에서 우승한 카산드라 제인(36)을 소개했다.
카산드라는 지난달 미국 오하이오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특히 카산드라가 30대 나이에 아이 엄마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미스 누드 월드는 미혼·기혼 제한을 두지 않고, 얼굴과 몸매를 비롯해 무대 연출, 안무, 소품, 재능 등을 두루 평가해 최고의 누드모델을 선발하는 대회다. 카산드라는 "모두가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에게는 꿈이었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딸 몬타나 제인과 함께 호주 멜버른에 사는 카산드라는 "트로피를 들고 집에 돌아오니 딸이 엄마가 우승했다며 정말 좋아했다"면서도 "딸이 벌레스크(burlesque·스트립쇼에 유머를 가미한 공연)에 대해 조금 알고 있지만 이제 겨우 5세이기 때문에 그 정도만 알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카산드라는 오는 29일 멜버른에서 열리는 ‘에로스 샤인 어워드’에서 미스 누드 월드 수상 기념 벌레스크 쇼를 펼칠 계획이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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