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라이브방송. 사진|박봄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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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PD수첩’ 가수 박봄의 마약밀수 사건을 조명한 가운데, 그가 지난해 라이브방송에서 보인 이상행동이 화제에 올랐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은 ‘검찰 개혁 2부작’ 두번째 방송 ‘검사 위의 검사 정치 검사’ 편을 방송했다. 정치 검사를 조명하며 다룬 것은 박봄의 암페타민 밀반입 입건유예 사건.
지난 2010년 2NE1 박봄은 미국에서 암페타민 82정을 밀수입했다가 이례적으로 입건유예 처분을 받았다. ‘PD수첩’ 측은 박봄이 암페타민을 미국에서 대리처방 받은 점과 젤리류로 둔갑시켜 통관절차를 밟았다는 점을 미심쩍어하며 해당 사건을 조명했다.
‘PD수첩’ 측이 박봄의 마약 밀수사건을 조명하며 박봄의 근황에도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그가 SNS 라이브 방송에서 보인 이상행동도 화제가 됐다.
박봄은 지난해 8월 SNS 라이브방송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시도했다. 해당 라이브방송 속 그는 풀린 표정과 어눌한 말투로 맨정신이 아닌 듯한 상태. 웅얼거리는 발음으로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기도 했다.
당시 박봄은 “나쁜 그거에 대해서, 뭣이냐, 그거 진짜 기사에 나온 그대로가 아니기 때문에. 저 진짜 그거(암페타민) 안 했어요. 저 그거 안 했다고요”라며 화를 내는가 하면 “알고 있다고요? 알고 있어요?”라고 되묻기도 했다.
이어 그는 기분이 좋아진 듯한 모습으로 침대 옆에서 허리에 손을 얹고 입술을 내미는 도발적인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손을 침대에 얹고 엉덩이를 흔들기도 했다.
당시 이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정말 약을 한 것 같다”, “맨 정신에는 할 수 없는 행동이다”, “혀가 꼬여서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겠다”, “심각해 보인다. 주변사람이 병원을 데리고 가야 한다” 등 의견을 보였다.
한편, 박봄은 투애니원 해체 이후 YG엔터테인먼트 재계약하지 않았다. 간간이 SNS를 통해 소식을 알려왔다.
410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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