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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국민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신 감독은 오늘(25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축구 팬과 국민 여러분이 '붉은 악마'가 되어 러시아에 나간 전사들을 위해 한마음 한뜻이 된다면 국민이 바라는 16강 이상 좋은 성적을 내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은 F조에 속해 디펜딩 챔피언인 독일을 비롯해 멕시코, 스웨덴 등 강호들과 힘겨운 16강 진출 경쟁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다음달 14일 월드컵 명단을 발표하고, 21일 소집해 28일 온두라스, 6월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국내에서 평가전을 치릅니다.
그 뒤 6월 초 오스트리아 사전 캠프를 거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입성합니다.
신 감독은 "저도 선수들도 하루하루 긴장하며 준비하고 있다"면서 "선수들이 다치지 않게 일일이 체크하면서 부상선수가 있으면 어떻게 빨리 회복시킬지에 신경 많이 곤두서있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그는 "우리 선수들뿐만 아니라 팬과 모든 국민이 하나가 되어야 하지 않나 싶다"면서 "열심히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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