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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검법남녀’ 노도철 감독이 정재영과 정유미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는 괴짜 법의학자와 초짜 검사의 공조 수사를 다룬 장르물이다. 민지은, 원영실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군주-가면의 주인’의 노도철 감독과 ‘내 딸 서영이’, ‘별에서 온 그대’, ‘용팔이’ 등을 제작한 HB엔터테인먼트가 의기투합했다.
정재영과 정유미가 출연하는 가운데 노도철 감독은 “장르물이 너무 많고 항상 주인공이 정의로운 인물인 것을 비틀고 싶었다”고 밝혔다. “백범은 안티 히어로지만 의술과 수많은 부검을 통한 천재적 직관력으로 범죄를 꿰뚫어본다. 허세가 아닌 실제로 성격이 까칠한 사람이다”라고 설명한 데 이어 “스타성과 상업성 이전에 그냥 정재영 배우가 떠올랐다. 아마 방송을 보는 순간 자기 옷을 입은 듯 백범으로 보일 거다. 정재영 배우와 처음 만난 자리에서도 백범은 당신 옷이니 놓치면 후회할거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은솔에 대해서는 “흙수저 출신으로 복수나 정의사회구현을 목표로 가진 열혈 여검사 대신 금수저 출신으로 고생 모르고 자란 구김살 없는 여검사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다”며 “첫인상부터 착해 보이고 그릇이 넓어 보이는 주인공을 찾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그때 ‘엄마의 정원’에서 인연이 닿았던 정유미 배우가 떠올랐고 실제 촬영 현장에서 정유미는 대본 이상으로 살아있는 은솔을 만들어 냈다. 단언컨대 정유미 배우는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며 고마워했다.
‘검법남녀’는 현재 방영 중인 ‘위대한 유혹자’ 후속으로 5월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HB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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