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필주 기자]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면 16강 이상 좋은 성적 낼 수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 50일을 앞두고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국민에 대한 당부에 나섰다.
신태용 감독은 25일 대한축구협회가 공개한 인터뷰를 통해 "저도 선수도 매일 하루하루 긴장하면서 주말과 수요일 선수 부상 당하지 않게 일일이 체크하고 있다"면서 "부상 선수는 어떻게 빨리 회복시킬 것인가 신경이 많이 곤두 서 있다"고 최근 근황을 전했다.
이어 신 감독은 "선수들만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축구팬과 국민 모두가 하나가 돼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면서 "우리 국민 여러분들이 붉은 악마가 돼서 러시아 월드컵에 나갈 축구 전사들을 위해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면 우리가 국민이 바라는 16강 이상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우리 국민들과 축구팬들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해달라"고 강조했다.
한국은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 같은 조에 포함됐다. 현지시간으로 오는 18일 스웨덴과 첫 경기를 치른 후 23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결전을 펼쳐 16강을 노리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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