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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칵스 이수륜, 5년만의 솔로 앨범 ‘동화일기:숨바꼭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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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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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스 이수륜 ‘동화일기: 숨바꼭질’ 커버 / 사진제공=해피로봇 레코드

밴드 칵스(THE KOXX), 오마쥬(hommage)의 기타리스트로 활동 중인 이수륜의 두 번째 미니 앨범 ‘동화일기 : 숨바꼭질’이 25일 정오에 공개된다.

이번 미니 앨범은 독특한 감성의 보컬과 한 편의 동화 같은 몽환적인 가사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첫 미니 앨범 ‘동화일기’ 이후 5년 만의 발매하는 신보다. 한층 부드럽고 섬세한 감성의 다섯 곡이 수록됐다.

‘동화일기 : 숨바꼭질’에서는 이수륜의 친구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오늘의 라디오가 작업에 함께했다.

타이틀 곡 ‘춘하추동’은 도입부터 밝은 분위기의 기타 리프와 위트를 겸비한 중독성 있는 가사들로 사계절을 그려냈다. 앨범의 부제와 동명의 곡 ‘숨바꼭질’은 봄과 어울리는 달콤한 노랫말이 기타와 건반 연주가 멋진 조화를 이루며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동료 뮤지션들과 함께한 ‘눈물조각’과 ‘기억송이’는 지난 앨범 특유의 분위기를 잇는다. 파도를 타는 듯한 극적인 기타 연주와 카혼의 리드미컬함이 돋보이는 ‘눈물조각’은 칵스의 이현송이 코러스와 퍼커션 연주자로 참여했다. 깊은 여운과 애절함이 느껴지는 ‘기억송이’에선 쏜애플의 윤성현이 보컬로 참여했다.

폭발적인 라이브의 페스티벌 강자 칵스와 유수의 연주자들로 이루어진 오마쥬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이수륜이 5년 만에 공개하는 음악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앨범 발매 이후 이수륜은 27일 ‘라이브 클럽 데이’에 이어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8’에서 솔로로서 무대 위에 선다. 29일에는 칵스의 단독 공연 ‘iNVADE : open fire’를 시작으로 5월 26일 부산, 6월 30일 광주에서의 ‘iNVADE’ 투어 공연이 예정돼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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