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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권율이 레트로 슈트를 완벽하게 소화,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냈다.
권율은 패션 매거진 ‘퍼스트룩(1st look)’ 5월호를 통해 레트로 콘셉트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권율은 하늘색 스트라이프 슈트와 네이비 피케셔츠로 댄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레트로 무드의 화려한 무늬의 하와이안 셔츠와 베이지 톤의 스트라이프 피케셔츠로도 남다른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여기에 권율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내추럴한 포즈가 더해져 위트 넘치는 분위기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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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는 1일 개봉을 앞둔 영화 ‘챔피언’에 대해 “‘진짜 가족’들의 끈끈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았다”며 “화목함과 따뜻함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함께함’에 대해 알게 해준 영화다. 연기자로서는 물론 한 사람으로서도 살아가는 데 있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챔피언’에서 맡은 캐릭터 ‘진기’에 대해서는 “재치 있고 통통 튀면서도 깊은 속내와 진정성을 갖춘 매력적인 인물”이라며 “에이전트로서 기본적인 모습을 갖추기 위해 팔씨름에 관해 고민하고 공부한 것은 물론, 누군가의 곁에서 제 일처럼 돕는 사람의 마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다”고 밝혀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끝으로 권율은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이 많다”며 “더 다양하게 변주할 수 있도록 단단히 준비하고 도전할 것”이라고 배우로서의 소신을 전했다.
한편 권율은 영화 ‘챔피언’에서 두뇌회전이 빠른 눈치 100단 스포츠 에이전트 박진기 역을 맡았다. 권율 주연의 영화 ‘챔피언’은 오는 5월1일 개봉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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