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2위' 다저스, MLB 파워랭킹 10위…보스턴 1위

22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선발 등판해 승리투수가 된 류현진(31·LA 다저스). ©AFP=News1

(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3연승을 달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오른 LA 다저스가 지난주 메이저리그(MLB) 파워랭킹 10위에 자리했다.

엠엘비닷컴(MLB.com)은 25일(한국시간) 주간 파워랭킹 '톱 20'에서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를 거둔 다저스를 10위에 올렸다.

다저스는 시즌 초반 연패하며 지구 최하위까지 내려갔지만 최근 5할 승률을 넘기며 지구 2위로 올라섰다.

특히 지난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4연승을 기록했고 워싱턴 내셔널스에도 위닝시리즈(2승1패)를 거뒀다. 이 기간 다저스의 선발 류현진은 샌디에이고전(6이닝 2실점)과 워싱턴전(7이닝 무실점)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며 맹활약했다.

한편 MLB 전체 승률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1위에 올랐다. 보스턴은 최근 2연패를 당했지만 21경기에서 17승4패(승률 0.810)를 기록 중이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3위를 차지했다.

ΔMLB.com 주간 파워랭킹 '톱 20'

1. 보스턴 레드삭스
2. 휴스턴 애스트로스
3.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4. 뉴욕 메츠
5.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6. LA 에인절스
7.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8. 워싱턴 내셔널스
9. 뉴욕 양키스
10. LA 다저스
11. 시카고 컵스
12. 토론토 블루제이스
13. 밀워키 브루어스
14. 필라델피아 필리스
15. 콜로라도 로키스
16. 미네소타 트윈스
17.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18.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9. 마이애미 말린스
2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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