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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박봄이 밀수입하려다 적발된 ‘암페타민’은?…남용할 시 사망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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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가수 박봄 / 사진=가수 박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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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 그룹 투애니원 출신의 가수 박봄의 과거 마약 반입 사건을 다뤄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박봄이 밀수입하려다 적발된 각성제 ‘암페타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암페타민(Amphetamine)은 간접형 아드레날린 수용체 자극제로서 중추신경계를 흥분시키고 기민성을 증가시켜 말하는 능력과 전반적인 육체활동을 증가시키는 약물군이다.

주요 암페타민류 약물에는 암페타민, 덱스트로암페타민,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등이 있다. 엑스터시도 암페타민을 공정을 달리해 만든 신종 마약으로 분류된다.

암페타민은 군대에서 파일럿들에게 피로 억제제로 사용되거나 경계 태세와 주의력 지속이 요구되는 임무를 맡은 경우에 사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강한 중추신경계 흥분 작용 및 정신적 의존성, 약제 내성에 의해 반사회적 행동이나 범죄로 이어지기 쉬워 각성제로 지정돼 있다.

소량사용할 경우 암페타민은 식욕감퇴, 호흡 및 심박동수 증가, 혈압상승, 동공확대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다량사용 시에 발열, 두통, 발한,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암페타민을 남용하면 뇌혈관 파열, 심부전, 고열 등의 원인으로 사망할 수 있다. 만성적인 남용자는 편집성 조현증(정신분열증)과 유사한 정신병이 나타날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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