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하룻밤만재워줘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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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하룻밤만 재워줘' 이상민과 조재윤이 하룻밤 도전에 성공했다.
24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에서 이상민은 이탈리아에서 만난 영국인 마이클과 재회했다. 마이클은 이상민과 조재윤을 흔쾌히 집으로 초대했다.
영국에서 하룻밤 도전에 나선 이상민은 이탈리아 편 방송에서 만난 영국인 마이클에게 연락했다. 해안도시 브라이턴에서 이상민과 재회한 마이클은 "로마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다시 보게 되다니 믿을 수 없다"라고 반가워했다.
이상민과 조재윤과 이야기를 나누던 마이클은 아내에게 일이 있어 헤어져야 한다며 아쉬워했다. 마이클의 집에서 하룻밤을 신세 지려고 했던 이상민과 조재윤도 마찬가지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는 마이클의 장난이었다. 마이클은 두 사람을 집으로 초대했다. 김종민과 이선빈도 이상민과 조재윤과 합류하러 브라이턴으로 향했다.
마이클의 친구 폴과 클린트가 이들과 함께했다. 조재윤은 마이클 부부에게 언제 처음 만났는지 물었다. 마이클은 17세 때 리사를 처음 만났다며 처음에는 둘 다 관심이 없었다고 대답했다. 아내 리사는 마이클이 프러포즈 했던 일을 소개했다.
다음날 마이클은 이상윤과 조재윤에게 가족 앨범을 보여주며 "우리가 결혼할 때 돈이 없어서 리사의 드레스를 중고 가게에서 사야 했다. 드레스 가격이 약 20파운드였다. 결혼 반지는 부러져서 새로 했다"라고 당시 일화를 소개했다.
이상민과 조재윤은 마이클 가족에게 한국에서 챙긴 선물을 건넸다. 마이클은 선물로 받은 눈 마사지기를 직접 해보며 매우 만족했다. 또 이상민은 에밀리와 마시에게 개량한복을 선물했다. 두 사람의 선물 공세에 마이클 가족들도 크게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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