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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구자철, 무릎 부상…시즌 조기 종료 후 한국에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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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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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구자철(29·아우크스부르크)이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종료한 뒤 국내에서 치료를 받기로 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자철이 왼쪽 무릎 인대에 부상을 당했다. 2주 정도 안정을 취하면 경기에 뛸 수 있지만 구자철은 한국에서 치료와 휴식을 구단에 요청했다. 구단은 월드컵을 고려, 그의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발표했다.

구자철은 지난 22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05와의 2017-18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구자철은 2주 동안 경기에 뛰지 못한다는 검사 결과를 받았다. 구자철은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고 팀이 이미 잔류를 확정 지었기에 다가올 월드컵 준비를 위해 한국에서 한국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 구단에 문의했다.

슈테판 로이터 아우크스부르크 단장은 "구자철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다가오는 월드컵을 생각했을 때 구자철이 한국에서 치료받기를 원하는 것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마인츠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면서 10승 10무 11패(승점 40)를 기록, 강등권 마지노선인 16위 프라이부르크(6승 12무 13패, 승점 30)와 승점 차를 10점으로 벌리면서 잔여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잔류를 확정지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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