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배우 장혁이 딸바보의 면모를 가득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배우 장혁과 함께한 미서부 4대 캐니언 패키지여행모습이 전파를 탔다. 장혁은 매사에 진지하면서도 허당미 넘치는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 가운데 자식 이야기가 등자했다. 삼남매를 키우고 있는 김성주는 장혁에 "너도 첫째 둘째 낳고 막내는 조금 이따가 낳았냐"고 물었고, 장혁은 "가지려고 생각을 안 했는데 가지게 됐다. 둘째와는 6년 터울, 첫째랑 7년 터울이다"라고 답했다. 삼남매 육아와 40대에 낳은 막내딸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것.
장혁은 지난 2008년 6월 두 살 연상의 발레리나와 결혼했다. 그는 이보다 앞선 그해 2월 첫째 아들을 얻었고 혼인신고를 먼저 마쳤다. 이후 2009년 11월에는 둘째 아들이 태어났다. 이어 5년 반만에 딸을 얻게 되면서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
이어 장혁은 "딸이 애교를 부리기 시작하는데"라며 딸 바보의 면모를 보였고, 김성주의 "집안 분위기가 달라진다라의 말에 크게 공감했다.
또 김성주는 "아들한테 못 느꼈던 걸 느낄 수 있다. 나도 나이가 꽤 됐을 때 낳았다. 민주가 대학생이 되면 62세다"라고 말했고, 장혁은 "나도 막내딸과 40살 차이 난다"라고 말했다.
특히 장혁은 "딸이 서른에 시집을 갈 때쯤 되면 내가 70세다. 그래서 몸에 나쁜 거 안 하려고 금연을 했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건강한 모습으로 딸의 결혼을 지켜보고 싶은 아버지의 마음인 것.
배우 뿐 아니라 '아빠' 장혁의 모습도 시청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갔음은 물론이다. /nyc@osen.co.kr
[사진] JTBC '뭉쳐야 뜬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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