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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TV:스코어] 'PD수첩' 재점화된 박봄 암페타민 반입 논란…시청률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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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박봄의 암페타민 반입 관련 사건에 대해 방송한 'PD수첩'이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MBC 'PD수첩'은 2.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4.7%)보다는 1.9%P 하락한 수치다.

이날 'PD수첩'에서는 과거 박봄 암페타민 사건에 대해 다뤘다. 배승희 변호사는 'PD수첩'과의 인터뷰에서 "(박봄이)대리처방을 받았고 젤리로 보이기 위해 통관 절차를 했다는 점을 보면 치료 목적이었다는 부분은 일반적인 사건에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조수연 변호사 또한 "박봄 사건은 정말 이례적"이라며 "반드시 입건해서 정말 피치 못할 사정이 있으면 그래도 공판을 해서 최소한 집행유예 정도는 받게끔 하는 것이 정상적인 처리 사건"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은 박봄이 들여온 것은 암페타민이 아닌 암페타민이 함유된 아데랄이며, 검찰 발표에서 박봄이 7일간 3~4정 가량을 먹은 만큼 박봄은 마약 중독자가 아니라고 해명하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박봄 또한 지난해 8월 "진짜 안했다"고 해명을 하기도 했다.

'PD수첩'의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 등에는 박봄, 암페타민 등이 위치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상태다.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으나 온라인에서의 관심도는 더욱 더 높아진 모습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불타는 청춘'은 5.5%, KBS '하룻밤만 재워줘'는 3.4%를 각각 기록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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