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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장동건 박형식의 ‘슈츠’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슈츠’(극본 김정민, 연출 김진우)가 25일 첫 방송된다. ‘슈츠’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천재적인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 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다.
동명의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슈츠’는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미국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데다,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장동건과 드라마 ‘힘쎈 여자 도봉순’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박형식이 만났기 때문.
무엇보다 ‘슈츠’는 주인공인 장동건 박형식의 브로맨스가 중요한 한 축이다. 두 사람이 얼마나 좋은 연기 호흡으로 안방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KBS 황용호 방송 본부장은 앞서 “멋진 두 남자, 장동건 박형식이 보여줄 시너지가 드라마의 핵심 포인트”라고 강조한 바 있다.
최근 미국 드라마가 여러 차례 리메이크 되면서, 극과 극 반응을 얻은 터라 ‘슈츠’의 흥행 여부도 관심사. 원작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한국 ‘슈츠’만의 색깔을 드러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슈츠’의 전작 ‘추리의 여왕2’는 마지막회 시청률 7.8%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슈츠’가 이 기세를 몰아 경쟁작인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MBC ‘위대한 유혹자’를 제치고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장동건 박형식의 ‘슈츠’는 25일 첫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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