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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RE:TV]"지금 당신이 더 좋아"…'우만기' 김현주, 김명민에 끌리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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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우리가만난기적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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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우리가 만난 기적' 김현주가 사고 전과 전혀 다른 김명민에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24일 방송한 KBS 2TV 월화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달라진 송현철의 태도에 선혜진(김현주)의 마음도 점점 변해갔다.

선혜진은 송현철의 기억 회복을 돕기 위해 연애 시절 데이트 장소를 찾았다. 예전 함께 식사하던 식당을 찾은 선혜진은 송현철이 전혀 다른 기억을 떠올리자 그때도 나 말고 다른 여자가 있었냐며 토라졌지만 자신을 예쁘다고 말한 송현철의 진심이 느껴지는 말에 마음이 풀렸다.

선혜진은 사고 전과 전혀 달라진 송현철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요리를 하는 송현철을 이상하게 바라보면서도 함께 음식을 만들었고 송현처이 누구를 만나는지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또 송현철에게 연애 시절 이야기를 하며 자신의 첫사랑이었다는 사실도 알려줬다.

한편 송현철은 조연화(라미란)을 돕기 위해 은행에서 보험 영업을 한 일 때문에 하루아침에 지점장에서 대기발령을 받는 신세가 됐다. 은행장(정한용)을 찾은 송현철은 과거 일을 언급하며 기회를 달라고 부탁했다. 은행장은 송현철이 완전히 기억을 찾았다고 생각했고 그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신계 공화국 이토(카이)와 마오(김재용)은 송현철과 조연화를 억지로 만나게 하며 이들의 삶에 적극적으로 개입했다. 그곳에서 조연화는 자신의 남편이 아니냐고 물었지만 송현철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지점장 송현철의 몸으로 사는 주방장 송현철(고창석)이 점점 현재 삶에 적응했고, 이혼까지 생각했던 선혜진 또한 그런 송현철에게 다시 애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진짜 부인 조연화와 선혜진 사이에서 송현철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urop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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