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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어게인TV]'유혹자' 우도환, 조이 향한 '진짜♥' 유혹게임에 발목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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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우도환과 조이(박수영)의 안타까운 오해가 그려졌다.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연출 강인, 이동현|극본 김보연)에서는 진실을 알고 눈물 흘리는 은태희(박수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태희는 진실을 알고 눈물 흘렸고, 상처를 주고 자신도 상처를 받은 최수지(문가영 분)는 이세주(김민재 분)를 불러 위로 받았다. 이세주는 과거 권시현(우도환 분)과 최수지의 기묘한 감정 기류에도 오로지 최수지만을 짝사랑했던 것을 떠올렸고 “셋이 있어도 외로울 땐 있었잖아”라며 외로움을 느끼지 않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명미리(김서형 분)를 찾아간 권시현(우도환 분)은 “누구보다 엄마의 상태를 잘 아시는 분이 엄마한테 거기를 알려줬다는 건 분명히 다른 의도가 있었을 테니까요 왜 그러셨어요 엄마랑 아버지 이혼하기라도 바라셨던 거 아니에요?”라고 추궁했다.

명미리는 “하지만 전적으로 거기 간 건 사모님 선택이고 나 역시 사모님 걱정돼서 모든 걸 제치고 뒤따라 갔었어”라고 해명했고, 권시현은 “그리고 태희를 치셨죠”라며 돌이킬 수 없는 과거를 들췄다. 이를 우연히 최수지가 듣고 충격에 빠졌다.

이어 수술을 앞둔 권석우(신성우 분)를 찾아간 권시현은 “제 맘 편하자고 오는 거니까 신경 안 쓰셔도 돼요 불편하시면 안 오고요”라고 말했고, 권석우는 “아니야 그런 건”이라며 아들을 바라봤다. 권시현은 “아버지 수술 끝나시면 할머니 따라서 외국 나가려고요. 제가 하고 싶은 걸 찾아보려고요. 제가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것들로요”라며 예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권시현은 해외로 떠나기 전 은태희와 예쁘고 애틋한 둘만의 추억을 남겼다. 방송말미 이세주는 은태희를 찾아가 "권시현이 너를 속였어 권시현한테 거짓말을 듣던지 내가 보여주는 증거를 보던지"라며 게임의 시작, 감춰뒀던 이야기를 밝혔다.

한편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것인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 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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