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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어저께TV] '집사부일체' 차인표=나이든 이승기 '열정폭발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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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지영 기자] 차인표가 8번째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그는 3초도 못참는 행동파 사부로 제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차인표는 다른 사람 일에도 멘트를 치고 나오는 이승기를 보며 자신과 비슷하다고 했고, 제자들 역시 차인표의 과한 열정이 이승기와 같다고 인정했다.

2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8번째 사부로 차인표가 등장했다. 차인표가 등장하기 전 제자들은 자신의 이력서를 쓰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승기는 "직업란에 뭘 써야할지 모르겠다. 가수? 배우? 예능인?"이라고 고민했고, 양세형은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쓰라"고 했다. 이날 양세형은 '데뷔'를 '대뷔'로 쓰는 실수를 범했다. 이승기는 맞춤법을 지적했고, 양세형은 "큰 대자를 써 큰 데뷔라는 뜻이다"고 애드리브를 쳤다.

이후 차인표가 등장했고, 그는 "현재 다큐멘터리를 찍고 있다. 함께 할 조연출을 뽑기 위해 이력서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차인표 역시 양세형의 맞춤법을 지적했다. 이에 이승기가 나서 변호했고, 차인표는 "원래 이렇게 잘 나서냐. 나도 그런 스타일이다. 좋은 말로 하면 포용력이 좋은 거고, 나쁜 말로 하면 나대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창시절 반장을 할 당시 나댔던 일화를 밝혔고, 결국 그의 자랑으로 끝났다. 이상윤은 "사부님이 승기와 같은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차인표는 자신이 찍고 있는 영화에 대해 설명하며 열정을 다했고, 그 모습에서 제자들은 자지러졌다. 사부님이 나간 뒤 제자들은 "승기가 나이들면 저런 모습일 것 같다"고 인정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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