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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1박2일' 김준호 행운조작단, 母 음식으로 감동 마무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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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준호의 가족이 김준호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 감동을 안겼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 2일 시즌3’(PD 유일용)에서는 김준호 몰래카메라를 준비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호는 밥을 먹으면서 익숙한 맛이라며 마치 어머니가 해준 밥 같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영상편지를 보내라고 부추겼고, 김준호는 “아들이 늦었습니다. 어머님 성소연님! 소연씨 제가 이겼습니다! 가장 큰 효도가 이름 석자를 알리는 거라고 했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맨날 나 당하는 거 보고 써글 놈들이라고”라고 말해 제작진을 뜨끔하게 했다. 윤시윤은 “눈밭에서 너무 마음 아팠어요”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당시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왔었다며 감기는 안 걸렸는지 걱정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장에 진짜 김준호의 어머니가 등장했고, 김준호의 어머니는 “밥을 못 먹길래 게임에 맨날 져서”라며 김준호가 먹고 있는 음식이 자신이 만든 것이라 말했다. 제작진은 “진해 가정식이 아니라 준호네 가정식”이라고 진실을 전했고, 김준호의 어머니는 “시청자 여러분 우리 준호, 1박 2일 사랑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이어 PD에게 “너무 힘들게 해서 속도 많이 상했어요 우리 준호 밥 좀 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의 동생은 “예전에 오빠가 연극영화가 간다고 가출을 했어요. 오빠가 부산에서 일본으로 밀항을 한다고 공중전화로 전화를 했는데 엄마가 적당히 하라고”라며 과거 에피소드를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방송말미 김준호는 모든 것이 몰래카메라였단 사실을 알게됐다.

한편 ‘1박 2일 시즌3’는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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