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따뜻함과 포근함이 여기까지 전해집니다.”
‘대군-사랑을 그리다’ 진세연이 따뜻한 엄마미소로 애기 왕을 다독이는 ‘토닥토닥 손길’이 포착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연출 김정민/제작 씨스토리, 예인 E&M/이하 대군) 15회 분은 전국 3.5%, 수도권 3.7%(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을 기록, 또 다시 수도권 자체 최고시청률을 돌파하면서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대군’에서 진세연은 두 왕자, 이휘(윤시윤)와 이강(주상욱)의 애정을 동시에 받는 여인 성자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사랑과 운명을 향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능동적인 ‘사이다 여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22일(오늘) 방송될 ‘대군’ 16회 분에서는 진세연이 천사 같은 미소를 얼굴 가득 머금은 채 부드러운 손길로 애기 왕을 재우고 있는 훈훈한 장면이 담길 예정이다. 극중 성자현(진세연)이 촛불 하나 켜 있는 허름한 방 안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애기 왕을 재우는 장면. 자현은 본래의 따뜻한 성격을 드러내며 포근하게 애기 왕을 토닥토닥, 다독인다. 그러자 애기왕은 스르르 잠에 빠져들고 자현은 따뜻하면서도 어딘가 서글픈 미소로 애기 왕을 바라본다.
무엇보다 15회 엔딩장면에서는 이휘(윤시윤)가 ‘찬위의 방’을 붙이며 애기 왕을 끌어내리고 보위에 오른 이강(주상욱)에게 강렬한 선전포고를 던졌던 터. 핏빛전투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현이 애기 왕을 돌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진세연의 ‘토닥토닥 손길’ 장면은 지난 4월 15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안성 드라마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 분은 진세연이 애기 왕 역할의 아역을 돌보며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야 하는 장면. 진세연은 이전 강도 높은 감정 씬을 찍고 난 후여서 체력적으로 다소 힘들었음에도 불구, 아역과 연신 눈을 맞추고 웃어주면서 촬영에 임했다.
더욱이 진세연은 한밤중 진행되는 촬영으로 인해 아역이 피곤할까봐 걱정했던 상태. 촬영 전부터 아역에게 많은 대화를 건네며 친근함을 드러낸 진세연의 다정한 배려로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TV조선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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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씨스토리, 예인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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