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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김옥빈, '작은 신의 아이들' 악인 처단할 마지막 열쇠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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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수경 기자]
텐아시아

김옥빈 / 사진제공=화이브라더스

배우 김옥빈의 열연이 OCN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는 김단(김옥빈)이 재인(강지환)과 함께 찾아낸 계시록을 증거로 악인들의 숨통을 조이는 극적인 상황이 연출됐다.

이 가운데 김단이 국한주(이재용)와 하민(심희섭)의 반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국한주 측이 천인교회의 정치 비자금 줄이 누구인지 아직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미리 선수를 쳐 공식적으로 사과를 한 것이다. 이에 특별 수사팀은 역으로 당하며 난관에 봉착했다.

이어 김단은 24년 전 천인교회 사건을 연상케 하는 미래를 다시 한 번 목격하며 지난번처럼 죽음을 막지 못할까 걱정을 드러냈다. 그렇기에 필사적으로 집단 자살 사건이 일어날 장소를 알아내기 위해서 분투했다.

이 과정에서 김옥빈은 절박한 마음을 표현했다. 빌딩 숲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간절 하고 초조한 상황을 표정, 숨소리, 눈빛에 녹여내 몰입도를 높였다.

하지만 이런 고생에도 쉽게 장소를 찾아낼 수 없었다. 그러나 포기할 김단이 아니었다. 하민을 설득하는데 나섰다. “오늘은 뽀빠이를 만나러 왔다”며 집으로 찾아간 김단은 하민의 마음을 설득하려 진심이 가득 담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 장면은 단호한 카리스마에 인간적인 매력까지 담아내며 캐릭터에 대한 설득력을 높였다.

극 말미에는 하민의 교통사고를 예지하며 결국 대신 차에 치이는 전개가 이어져 충격을 안겼다.

김옥빈 주연의 ‘작은 신의 아이들’은 22일 오후 10시 20분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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