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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정정아 “교통사고 이후 살아갈 용기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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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우 정정아/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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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배우 정정아가 ‘아나콘다 사건’ 및 자신이 겪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정아는 “데뷔 때부터 쭉 올라갔다”며 “인기가 떨어질 거라고 생각 못 했다. 그러다 아나콘다 사건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너무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방송된 KBS 2TV ‘도전! 지구탐험대’에 출연한 정정아는 당시 아나콘다에게 팔을 물리는 사고를 겪었다.

또한 정정아는 “남자친구에게 데이트 폭력을 너무 심하게 겪고, 남자가 나를 죽이겠다고 협박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을 만나도 웃지 못했다. 남양주에서 3년 동안 강아지랑 둘이 살았다. 술도 많아 마셨다”고 덧붙였다.

정정아는 “어느 날 열심히 살았으니까 그만하자는 결심을 하고, 교회에서 기도를 한 후 집으로 가는 길에 교통사고가 났다. 이렇게 죽는구나 싶었는데 누군가 ‘그렇게 죽고 싶다고 하더니 그러고 싶냐’고 묻더라. 살고 싶었다”며 이후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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