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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오승환 휴식' 토론토, 양키스에 1-9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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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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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팀은 패배를 당했다.

오승환의 토론토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서 1-9로 완패했다. 이로써 토론토는 시즌 13승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양키스는 10승9패, 동부지구 3위다.

토론토는 경기 초반부터 양키스에게 실점을 내줬다. 토론토는 3회말 2사 후 양키스 브렛 가드너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후속타자 애런 저지에게 투런포를 얻어 맞았다.

하지만 토론토도 보고만 있지는 않았다. 토론토는 5회초 랜달 그리척의 볼넷출루와 루어데스 구리엘의 좌전안타 그리고 상대 실책을 묶어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타자 스티브 피어스는 1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냈다.

그러나 토론토는 6회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토론토는 6회말 무사 1,2루서 디디 그레고리우스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추가실점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후속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애런 힉스의 타석에서 투수와 야수 선택으로 또 다시 실점했다.

토론토는 1사 만루서 미구엘 안두자에게 3타점 적시타를 내주고 말았다. 이후 가드너에게 희생플라이를, 저지에게 적시타를 얻어 맞으며 6회에만 7점을 헌납했다.

결국 토론토는 만회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토론토의 1-9 대패로 종료됐다.

한편 오승환은 이날 경기서 휴식을 취했다. 오승환은 올 시즌 9경기에 나와 1승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중이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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