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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같이 살래요' 박준금, 강성욱에 "박선영 너무 참한 게 문제, 결혼하면 고생"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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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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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같이 살래요' 박준금이 박선영의 포트폴리오에도 못마땅해했다.

21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연출 윤창범)에서는 박선하(박선영)를 동생들을 위한 마음 때문에 안 된다고 말하는 우아미(박준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선하는 경제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포트폴리오로 정리해 차경수(강성욱)에게 넘겼다.

이를 확인한 우아미는 "능력은 있는 모양이네"라고 인정했다. 때마침 차경수가 들어와 "봤지? 우리 허니 직장에서 엄청 인정받아. 내년에 분명 승진할 거야"라며 뿌듯해했다.

이에 우아미는 "결혼할 여자가 너보다 직급이 높은 게 좋아?"라며 답답해했고 차경수는 "좋은 건 아닌데 상관없어. 부인이 높으면 나도 편하지 뭐"라며 해맑게 웃었다.

우아미는 "박 과장 참한 건 알겠는데 너무 참한 게 문제야. 그러니까 요즘 세상에 제 동생들을 위해 희생하고 살지. 동생들을 자식처럼 키웠다며? 너는 박 과장하고 결혼과 동시에 자식이 셋이나 생기는 거야"라고 다그쳤다.

이에 차경수는 당황했지만 "결혼하면 다르겠지"라고 반박했다. 그럼에도 우아미가 자식처럼 키운 동생이면 결혼해도 자식 같은 건 똑같아. 친정에 무슨 일만 생기면 다 퍼다 주고 뒷바라지할 걸?"라고 확신에 차 말하자 차경수는 흔들리는 눈빛을 보였다.

이어 우아미는 "너 고생할 거 뻔히 보이는데 내가 왜 그런 자리에 너를 밀어 넣어?"라며 "박 과장이 아무리 참해도 내 마음 안 변해"라고 선을 그었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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