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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어게인TV]'같이살래요' 장미희, '꽃뱀 아닌 재벌' 밝히면 새엄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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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장미희가 꽃뱀이 아닌 재벌이란 사실을 알면 자식들은 태세를 바꿀까.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에서는 박효섭(유동근 분)과 하룻밤을 보낸 이미연(장미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옥탑방에서 같이 나오는 둘의 모습에 박현하(금새록 분)는 “잤냐고”라고 따졌고, 박효섭은 “잠만 잤어 떨어져서”라고 해명했다. 이에 이미연은 “어제? 그렇게 말하면 감당할 수 있겠어?”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했고, 박효섭은 “우리 어제 술 취해가지고 잠만 잤잖아 떨어져서”라고 말했다. 이에 이미연은 “맞아 잠만 잤어. 그렇게 믿는 게 다들 마음 편하겠지?”라고 말해 남매를 경악시켰다.

이미연은 박효섭에 “설마 내가 너를 덮쳤겠니?”라면서 “그런데 너네 애들은 저렇게 야단들이야 우리가 미성년자도 아니고”라며 황당해했다. 집에 돌아온 박효섭은 결국 눈물을 보인 박현하에 당황했고, 박선하(박선영 분)는 차라리 그에게 어울릴만한 다른 여성분을 자신이 알아보겠다며 이미연을 탐탁지 않아 했다.

불편한 마음으로 다음날 회사에 출근한 박선하는 차경수(강성욱 분)와 함께 주차장에서 만났다. 이를 고팀장이 목격했고, “박과장이 왜 여기 있어. 아니지 아니야 아니야 내가 무슨 생각을 한다고 아니야”라고 현실을 부정했다. 이에 차경수는 “맞아요 사귀는 사이 맞습니다”라고 말했고, 하지만 고팀장은 “아니야 아니야 그럴리가 없어 아니야 그럴리가 없어”라고 계속해서 부정했다. 이에 차경수는 “우리도 몰래 만나느라 힘들었어요”라며 대놓고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신중년 부모세대와 자식 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낸 2060 전 세대 가족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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