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8 (월)

[어게인TV]'아형' 강호동X이수근X이승기, 오랜만에 훈훈했던 쓰리샷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강호동, 이수근, 이승기 세 사람의 '원년멤버' 케미가 빛났다.

2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CP 임정아|PD 최창수)에서는 이승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승기는 “군대에 있으면 되게 외롭거든”이라며 우리 동생 월드컵에서 자신을 최종 선택해준 강호동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승기 역시 우리 형 월드컵에서 강호동을 선택한 것이 밝혀졌고, 이승기는 “(결승전에 오른)서진이 형은 저랑 많이 보고 가깝고. 서진이 형은 그런 거 좋아하지 않아”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강호동에 막대하는 김희철을 보곤 “내가 기억하던 강호동은 사관 학교장이었고 카리스마, 덤빌 수 없는 절대권력, 멋진 강한 형이었는데 여기와서 조금 쩌리가 된 느낌”이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승기는 군대에서 알게 된 김희철의 비밀이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김희철과 같은 중대장이었다고 말했고, 이승기는 김희철이 울보였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희철은 “연예인 공익 뺀다 이런 얘기가 너무 싫어서 훈련소에서 FM으로 다 했어”라며 하지만 다리 부상 때문에 마음대로 되지 않았던 것에 속상했던 마음을 고백했다.

이승기는 자신이 바르고 착한 이미지인데 ‘착하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된 사건이 있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앞에 4대가 깜빡이를 키고 있는데 딱 봐도 발렜을 기다리고 있었어. 후미등 조금만 보여서 우리 엄마 차인지 몰랐어. 그래서 매니저한테 도저히 안 되겠다 하고 상황을 봐야겠다 하고 내렸는데 우리 엄마인 거야. 그래서 매니저랑 한 3분 서로 얘기 안 한 거 같아”라며 어머니한테 아는 척을 하지 못하고 모른 척 지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순간적인 감정에 욱해서 비난하거나 함부로 그러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바르게 살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한편 '아는 형님'은 이성 상실 본능 충실 형님학교에서 벌어지는 세상의 모든 놀이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