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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어게인TV]‘작신아’ 심희섭, 김옥빈과 함께 웃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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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심희섭의 요동치는 심경이 그려졌다.

21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연출 강신효/극본 한우리) 13회에는 갈등하는 주하민(심희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주하민과 천재인(강지환 분)은 첨예하게 대립했다. 이미 김단(김옥빈 분)까지 포기하며 국한주(이재용 분) 곁에 남기로 한 주하민에게 더 이상 거칠 것이 없어 보였다. 그러나 역시 주하민이 정조준한 건 김단이 아닌 천재인이었다.

그는 천재인이 24년 국한주가 검사로 천국의 문 사건을 맡았을 당시 부검 결과를 조작했다고 폭로하는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당시 부검의를 데리고 나타난 주하민은 그를 증인으로 내세웠다. 부검의는 타살의 흔적이 있는 걸 이미 발견했었다며 “사실을 은폐하라는 지시가 있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들까지 협박하면서”라며 그 배후로 천재인의 부친 천승환을 지목했다.

예상치도 못한 주하민의 결정적 한방에 천재인은 휘청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런 천재인을 붙잡은 건 바로 김단이었다. 김단은 천승환의 죽음이 석연치 않다는 점을 포착하고 분명 국한주와 사이에 사건이 있을 것이라고 단정했다. 국한주는 천재인에게 치명상을 입힌 주하민을 흡족하게 여겼다.

이 자리에서 국한주는 “근데 그 여자 형사 묘한 능력이 있더구나, 아 너 그 아이 좋다고 했었지”라고 물었다. 주하민이 이를 수긍하자 국한주는 “왜 나였니 그 여자가 아니라”라고 궁금해했다. 주하민은 이에 “그 여자, 김단과 천재인 형사는 이 싸움에서 절대 후보님을 이길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라고 단언했다. 자신을 절대 배신하지 말라며 뭐가 되고 싶냐는 국한주에게 주하민은 “제 꿈은 언제나 슈퍼주인이 되는 겁니다”라고 희미하게 웃어보였다.

김단은 집단죽음을 예견하고 사건 현장을 찾기 위해 헤매다 결국 주하민을 찾아갔다. 그라면 국한주의 계획을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 것. 하지만 주하민 역시 김단의 말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단은 “같이 가 나랑”이라고 손을 내밀었지만 주하민은 “나 못가. 이미 내 손에 피가 너무 많이 묻었어 돌이킬 수가 없어 이제”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나 마음이 동했던 주하민은 그녀를 뒤따라나섰다. 마침 주하민을 찾아왔던 백아현(이엘리야 분)이 그를 죽일 기세로 악셀을 밟았다. 이 순간 김단은 주하민을 밀쳐내고 대신 교통사고를 당하게 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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