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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어게인TV]‘불후의 명곡’ 가왕 조용필, “팬들 덕분에 50년 동안 음악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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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불후의 명곡'캡처


[헤럴드POP=서동권 기자]‘불후의 명곡’ 전설급 가수, 조용필 앞에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조용필 50주년 1부에서 후배 가수들이 조용필에게 존경심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설의 가수 조용필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조용필은 “무대가 열리고 관객들을 보면서 몇십 년 어려지는 느낌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50년 동안 음악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모든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그런 것 같다”며 팬들에 감사함을 전했다. 조용필은 후배들에게 “음악은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많이 기대된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김종서는 “조용필 선배님이 후배 대기실마다 돌아다니면서 인사를 하셨는데, 직접 대면하니 절로 겸손해졌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가수 분들이 다들 긴장하고 계신 것 같다고 말했고, 박정현은 “밤늦게까지 조용필 선배님의 노래를 들었다”며 긴장을 드러냈다. 이어 “너무 고맙다”라는 말을 하고 싶다며 존경을 표했다. 한편, 문희준은 “여기에 유일하게 편하게 오신 분은 육중완씨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세기의 매치로 눈길을 끈 박정현과 김경호의 무대로 본 조용필은 “노래 배열도 좋았고, 너무너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정현은 조용필에게“너무나 많은 노래 선물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조용필은 김경호에게 “조명, 음악, 생머리, 가창력이 여전하다”며 극찬했다. 김경호는 “선배님이 50주년이 되셨는데, 그분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것만으로도 더 이상 바랄게 없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김경호는 4연승을 차지하며 1부 우승자로 등극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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