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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유스케' 고막힐링 정동하X에릭남(feat.웬디)X김보경X브로맨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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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헤럴드POP=고정현 기자]이번 주 '유스케'에서는 정동하, 에릭남과 웬디, 김보경, 브로맨스가 출연했다.

21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보컬능력자 뮤지션들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첫 번째 무대는 부활의 보컬이었던 정동하. 오늘 그는 그룹 부활의 멤버가 아닌 솔로로 무대에 섰다. 그는 "제가 원래 이 스튜디오에서 '불후의 명곡' 촬영을 정말 많이해서 친숙한데 오늘따라 너무 떨린다."며 긴장한 기색을 드러냈고, 유희열은 "'불후의 명곡'에 51회나 출연한 끝판왕인데 긴장하지 말라."며 재치있게 답했다. 또한 유희열은 "사실 저도 이 스튜디오에서 예전에 '이문세 쇼'를 할 때 토이로 데뷔했었다."고 말해 정동하 및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하는 '생각이 나', '사랑하면'으로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에릭남과 웬디는 '봄인가 봐'를 통해 로맨틱한 무대를 선보였다. 최근 '솔직히'로 컴백한 에릭남은 "'봄인가 봐' 이 곡은 2년전 웬디와 함께 호흡을 맞췄는데, 그 때는 방송활동을 안한다고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이번에 제가 컴백하게 되면서 기회가 닿아 웬디와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었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웬디 또한 "에릭남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어 감사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고, 유희열은 에릭남과 웬디가 지닌 미묘한 '평행이론설'을 주장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김보경은 '혼자라고 생각말기'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성숙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한 김보경은 이어진 유희열과의 인터뷰에서 여전한 쾌활함을 선보였다. 그녀는 "'혼자라고 생각말기'를 결혼식에서 많이들 부르시더라."고 말해 희열을 놀라게 했다. 이에 김보경은 "결혼을 하면 이제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의미로 부르시는 거 같다."고 설명을 덧붙였고 "그런데 돌 잔치에서 아이를 위해 이 곡이 선곡되는 건 의아했다."고 덧붙여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보경은 유희열과 속 깊은 이야기도 나눴다. 그녀는 "(사람이) 언제 갈 지 모르는데..그래서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생각하게 된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이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유희열은 "아니 이러니까 무서워요!!"라고 말해 김보경은 물론 관객들이 웃음을 유발했다.

김보경은 최근 4월 발매한 신곡 '밤벚꽃'을 부르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게스트로 브로맨스가 출연했다. 이들은 최근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역대급 음이탈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지만, 유희열은 "이 분들 모두 노래를 워낙 잘하는 걸로 유명해서 화제를 더 모았던 것 같다."며 "네 분 모두 데뷔 전 코러스, 가이드, 가이드 보컬을 하신 대단한 분들이시다."고 전했다. 이에 브로맨스는 과거 가이드 보컬로서 불렀던 박효신의 'It's you', 케이윌의 '이러지마 제발', 소유X정기고의 '썸'을 짧게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오 나의 계절'을 선곡해 '유스케'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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