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홍진영 '갓데리' 긍정에너지로 웃음사냥 성공...고정 갑시다(종합)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홍진영이 갓데리다운 에너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홍진영과 이영자의 매니저와 함께하는 일상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영은 행사를 위해 안동을 찾았다. 맛있는 고깃집을 방문해 고기를 먹은 홍진영은 먹는 중에도 넘치는 에너지를 뿜어냈다. 노래를 부르며 매니저에게 셀카까지 야무지게 찍는 홍진영의 모습에 패널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행사장을 방문한 홍진영과 매니저는 위기에 부딪혔다. 매니저가 행사 측과 커뮤니케이션이 잘못돼 곡을 덜 준비했던 것. 갑자기 닥친 돌발상황에 매니저는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며 홍진영에게 미안해했다. 하지만 홍진영은 실수한 매니저를 오히려 위로하며 노래를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홍진영 매니저는 "누나가 화를 내는 걸 본 적이 거의 없다. 한번 차가 퍼져서 차고장이 났는데 걸어가면서 동영상을 찍더라"라며 "화를 진짜 안내신다"고 털어놓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매니저는 홍진영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그는 "화나면 화 내셔도 된다. 항상 잘 챙겨주셔서 누나한테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고, 홍진영은 부끄러워 하면서도 "누나가 의지할 수 있는게 너희 밖에 없는거 알지? 힘들 때 언제든지 말하면 고쳐볼게"라고 답례해 훈훈함을 안겼다.

다음으로 이영자는 김원희가 개최한 아이티의 심장병에 걸린 아이들을 돕는 바자회에 기부를 하기 위해 매니저와 함께 이동했다.

이날 이영자는 "후배인데도 너무 존경하는 사람이 김원희다. 김원희 앞에만 서면 내가 부끄럽다. 그래서 오늘은 재능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매니저에게도 함께 기부할 것임을 권유했다.

함께 기부를 하기로 한 매니저와 이영자는 양재 꽃시장을 방문해 꽃을 골랐다. 이 곳에서도 역시 통큰 모습을 보인 이영자는 꽃으로 차를 가득 채워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영자는 매니저에게 핫도그를 주문했다. 실수로 핫도그에 소스를 잘못 뿌린 매니저는 이영자에게 핫도그를 건네며 두려움에 떨었다. 처음에 맛에 취해 핫도그와 소스가 어긋난줄 몰랐던 이영자는 나중에 알고 "이런게 쌓이고 쌓여서 법정싸움이 나는 거다. 사기당한 느낌이었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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