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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오작두' 유이, 대책無 박정수에 눈물…"네 주제에 무슨 사랑을 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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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유이가 대책 없는 박정옥의 모습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MBC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연출 백호민/ 극본 유윤경) 16화에는 한승주(유이 분)가 오작두(김강우 분)를 생각하며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옥(박정수 분)은 집에 압류 딱지를 받고 딸 한승주의 집으로 들어가게 됐다. 함께 인테리어점을 찾은 모녀는 대화가 통하지 않아 힘겨워 했다.

집으로 돌아온 한승주는 인테리어 점에 "어머니가 직접 말씀드리기 힘들다고 해서 전달합니다. 빌트인 냉장고가 추가되어 요금이 오를 것 같습니다"라는 문자를 받았다.

이에 한승주는 오작두를 생각하며 "가길 잘했네. 착하게 살아서 아주 운이 없었던 건 아니네. 내 옆에 있었다 간 그 사람은 뭔 죄냐고"라며 "한승주 네 주제에 무슨 사랑을 했냐.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놈이 나타나가지고 안하게 하던 짓까지 하게 만들고"냐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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