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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무한도전' 언급한 박명수 "김태호 PD에 연락하지 말자고 했다"(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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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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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박명수가 '무한도전'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박명수가 13년 간 함께했던 '무한도전'을 떠나 보내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박명수는 '무한도전' 마지막회를 언급하며 눈물이 나다는 소란 말에 "전 안 나더라"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무한도전' 시청자를 보면 중학생이 대학생 되고, 결혼하기도 했다. 아쉽지만 회자정리라고, 좋은 기회가 올 거다. 헤어질 때도 있다. 편안하게 생각해주면 좋겠다"면서 "김태호 PD한테 '무한도전' 끝장나는데 농담으로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니까 김태호 PD가 '형 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느냐'고 하더라. 그 후에 물어보지 않았다. 그 의미는 모르겠다. 저는 제 일을 또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한도전'은 지난 3월 31일을 끝으로 13년 간의 방송을 마무리했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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