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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불후의 명곡' 세븐틴 "부모님, 조용필 나온다니까 스케줄 다 빼라고"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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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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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세븐틴이 '불후의 명곡'-조용필 편의 최연소 참가자로 등장했다.

21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조용필 편이 그려졌다.

이날 가장 어린 출연자 세븐틴은 "소식을 듣고 같이 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영광스러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MC 정재형이 "부모님들은 뭐라고 했냐"고 궁금해했고, 세븐틴은 "부모님들은 다른 스케줄 다 빼고 나가라고 하셨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세븐틴은 해외 뮤직비디오 촬영 스케줄을 미루고 '불후의 명곡'에 참여한 것.

에스쿱스는 (조용필에게서) 어떤 이야기를 듣고 싶냐는 질문에 "저희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주신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일 것 같다"며 "'요즘 아이돌들은 무대를 정말 잘 하는구나'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답했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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