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5 (화)

'좌타 8명' 두산, KBO 한 경기 최다 좌타자 선발 출전 '진기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두산 베어스가 KBO리그 한 경기 최다 좌타자 선발 라인업으로 KIA 타이거즈와 맞선다.

두산은 21일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와의 시즌 팀간 2차전을 치른다. 두산은 세스 후랭코프를, KIA는 임기영을 선발로 내세운다.

이날 두산은 좌타자 8명과 스위치히터 1명으로 구성된 독특한 라인업을 짰다. 류지혁(유격수)-국해성(우익수)-최주환(3루수)-김재환(지명타자)-오재일(1루수)-오재원(2루수)-박세혁(포수)-조수행(중견수)-정진호(좌익수) 순으로 나선다. 스위치 타자인 국해성을 제외하고 나머지 8명 전부 좌타자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상대 선발 임기영이 사이드암이기 때문에 좌타자를 많이 배치한 것은 아니다. 최근 계속해서 이어진 빡빡한 경기로 주전들의 휴식이 보장되지 않아 체력 안배 차원에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종전 최다 좌타자 출전 기록은 2012년 5월 26일 광주 KIA전에서 LG가 내세웠던 좌타 7명, 스위치히터 1명(서동욱), 우타 1명(김태군)의 라인업이었다.

한편 21일 KIA와 두산의 경기는 오후 3시 54분 2만 5000석 매진을 기록했다. 잠실구장 매진은 올 시즌 두번째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