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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현재 프리미어리그 2위 팀 맨유와 지난 해 2위 팀 토트넘이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장소는 이번 시즌 토트넘의 임시 홈 구장 웸블리스타디움이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보장된 리그 4위권 확보에 만족 할 수 없는 양팀 모두 FA컵 타이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만큼 직전 리그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할 정도로 이번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물론 국내 축구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손흥민 선수의 선발 여부다. 지난 3월 본머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뒤 골 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손흥민이 포체티노와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 라멜라에게 선발 기회를 뺏길지 모른다는 예상에 국내 팬들의 날카로운 시선이 쏠리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인 득점 순위에서 12골 5도움으로 8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이번 경기 상대 맨유의 산체스(9골,6도움), 마샬(9골,5도움), 린가드(8골,5도움), 래시포드(6골,5도움), 포그바(5골,10도움) 등의 기록보다 월등히 앞서는 기록으로 상대 맨유에서 손흥민의 기록을 앞서는 선수는 루카쿠(16골,7도움) 밖에는 없다.
최근 4월 들어 맨유는 극과 극의 기복이 큰 상황을 겪었다. 이번 주 로테이션을 가동했던 본머스전 승리 이전에 최강 우승팀 맨시티를 원정에서 2-3으로 무너뜨리는 기염을 보였던 반면 일주일 후 강등이 확실시 된 리그 최하위 웨스트브롬을 상대로 올드트래포드에서 득점 없이 0-1로 패하고 말았다.
토트넘의 최근 분위기 역시 다르지 않다. 4월 들어 첼시와 스토크시티 원정 모두 승리한 후 UCL과 리그에서 3연패의 늪에 빠졌던 맨시티에게 웸블리 홈에서 1-3으로 패했다. 그리고 이번 주 비교적 쉬운 상대 브라이튼과 1-1 무승부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지난 11월 아스널전 이후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맨유 역시 최근 9경기 중 지난 웨스트브롬전 한 경기 제외하고 모두 득점했다. 이번 경기 역시 양팀에서 골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맨유의 부상 선수는 로메루 이외 없으며 토트넘은 워커-피터스, 윙크스, 로즈의 부상이 있다. 이번 경기는 양팀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3골 이상 나오는 가운데 웸블리에 잘 적응된 토트넘이 더 우세할 것으로 기대한다.
후스코어드 예상 선발 라인업
맨유 (4-3-3) : 데헤아 - 영, 바이, 스몰링, 발렌시아 - 포그바, 마티치, 에레라 - 래시포드, 루카쿠, 린가드
토트넘 (4-2-3-1) : 요리스 - 데이비스, 베르통헌, 산체스, 트리피어 - 뎀벨레, 다이어 - 손흥민, 알리, 에릭센 -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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