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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오타니 쇼헤이, SF전 멀티히트…타율 0.34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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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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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안타 사냥을 재개했다. 하지만 팀은 4연패에 빠졌다.

오타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전날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걱정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신고하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시즌 타율은 0.342로 상승했다.

오타니는 0-1로 뒤진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제프 사마자를 상대한 오타니는 중전 안타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오타니는 이후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6회말 2사 이후 맞이한 세 번째 타석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9회말 선두타자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 1-2루 사이를 뚫는 우전 안타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샌프란시스코에 1-8로 완패했다. 4연패에 빠진 에인절스는 13승7패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8승11패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앤드류 맥커친과 닉 헌들리, 맥 윌리엄스의 홈런포로 에인절스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부상에서 돌아온 사마자는 5이닝 무실점 투구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반면 에인절스는 앤드류 히니가 4.1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며 힘든 경기를 해야만 했다. 8회말 마이크 트라웃이 추격의 솔로포를 쏘아 올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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