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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1로 앞선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닉 빈센트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0-2에서 곧바로 승부구가 들어왔다. 추신수는 커터에 반응하지 못하고 삼진으로 물러났다.
앞서 1회 첫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0-2로 몰린 채 시작했다. 5구째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오른쪽 폴대 근처까지 날렸는데 파울 지역에서 우익수 미치 해니거에게 잡히는 뜬공이 됐다.
3회 2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에르난데스의 초구를 밀어 좌익수 앞에 떨어트렸다. 텍사스의 팀 두 번째 안타였고 추신수는 4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장타를 때렸다. 앞선 두 타석과 달리 볼카운트 3-1 유리한 상황이 왔다. 5구 싱커를 공략해 2루타로 연결했다. 시즌 4번째 2루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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