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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김광현, 6⅔이닝 무실점 호투...3승째 다승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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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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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광현(30·SK 와이번스)이 시즌 3승째를 달성하며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NC 다이노스는 창단 후 최다 타이기록(9연패)을 세웠다.

SK는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와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팔꿈치 수술을 받고 지난 시즌을 통째로 쉰 뒤 올시즌 복귀한 SK 토종 에이스 김광현은 6⅔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던진 6⅔이닝과 투구수 92개는 올시즌 자신이 최다 기록이다. 시즌 3승(1패) 째를 거둔 김광현은 다승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NC는 충격의 9연패 늪에 빠졌다. NC가 1군에 데뷔한 2013년에 9연패를 당한 이후 처음이다.

한화 이글스는 홈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7-4로 꺾고 주말 3연전을 2승 1패,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했다. 한화는 1-4로 뒤진 3회말 대거 5득점해 역전에 성공했다.

10승 8패가 된 한화는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시즌 개막 후 10경기 이상을 기준으로 한화가 3위에 오른 건 2015년 5월 2일 이후 1079일 만이다. 9위 삼성은 6승 13패에 머물렀다. 10위 롯데 자이언츠(5승 12패)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서 꼴찌를 면했다.

한화 선발 김재영은 5이닝 4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전날 8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던 두산 베어스는 넥센 히어로즈를 3-2로 누르고 14승4패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두산 선발 세스 후랭코프는 6이닝을 1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LG 트윈스는 장단 16안타를 앞세워 kt wiz를 11-8로 제압했다. 이로써 LG는 kt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5연승, kt와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는 미세먼지로 인해 취소됐다. 미세먼지 취소 사례는 이번이 4번째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KBO리그는 이날 92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104만9803명)했다. 지난해 동일 경기 수와 비교해 관중 수는 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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