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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이 두산의 발목을 잡았다.
넥센은 1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넥센은 전날 부상당한 박병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베테랑 이택근이 박병호 대신 1군으로 출전했고, 김하성이 4번 타순에 자리했다. 둘의 활약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넥센은 김하성의 홈런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회말 1사 1루 두산 선발 장원준의 커브를 걷어 올려 투런포를 때렸다. 김하성은 지난해 9월 30일 NC전 이후 처음으로 다시 4번 타자로 나서자마자 결승 홈런을 쐈다.
2회 2사 만루에서는 이택근이 장원준의 직구를 공략해 3루수 옆을 뚫는 2루타를 쳤다. 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타점을 싹쓸이했다. 이택근은 9월 15일 한화전 이후 211일 만의 선발 출전을 3타점 2루타로 자축했다.
두산이 4회초 1점을 만회하자 넥센은 4회말 2사 1루에서 마이클 초이스마저 좌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려 7-1로 달아났다. 이후 두산의 반격이 매서웠지만, 넥센은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SBS 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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