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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예지원,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국민친구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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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사진= SM C&C 제공


배우 예지원이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국민 친구로 거듭났다.

예지원(이미라 역)은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의 김선아(안순진 역)과 남다른 친구 케미스트리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극중 이미라와 안순진은 승무원 입사동기로, 20년 동안 안순진이 결코 평탄하지 않은 삶을 살아온 가운데, 이미라는 늘 곁을 지키며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했다.

마른 장작처럼 사는 안순진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남편의 친구인 손무한(감우성 분)과 만남을 주선한 이도 안순진이다. ‘키스 먼저 할까요’ 속 이미라는 매우 입체적인 캐릭터다. 남편 앞에서는 사랑스럽지만 안순진 앞에서는 거침없고 언제나 유쾌하다.

하지만 가장 돋보이는 것은 친구를 향한 마음이다. 손무한이 아프다는 것을 알고 이미라가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린 것도, 안순진을 향한 그녀의 마음이 그만큼 깊어서다.

이처럼 배우 예지원은 남다른 열정과 노력, 연기력으로 이미라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고 있다. 드라마를 위해 수개월 동안 폴댄스를 연습하는 열정을 보였고, 코믹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감정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검은 옷을 입고 손무한을 찾아가 귀여운 협박을 하는 장면도, 언제나 차진 연기로 극을 살리는 예지원이기 때문에 더욱 캐릭터에 공감이 갔다는 반응이다.

예지원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맛깔스러운 연기를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캐릭터 매력과 배우의 매력, 연기가 절묘하게 맞물렸기에 많은 시청자들이 “국민친구 예지원”이라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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