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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나 과학 등 뜬금없는 이과 이야기는 종종 사람을 울렁거리게 하고 지루하거나 졸리게 만든다. 하지만, 뉴턴이 사과를 집어 던지고 이제는 고인이 된 스티븐 호킹이 블랙홀을 날려버리며 서로 치고받고 싸운다면 어떨까?
'사이언스 컴뱃'(science kombat)은 그 의문을 해결해주는 대전 인디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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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다윈, 마리 퀴리, 피타고라스, 니콜라 테슬라, 아이작 뉴턴, 알베르트 아이슈타인, 스티븐 호킹 등 인류 역사상 유명한 과학자들이 나와 자신의 필살기를 뽐내며 격투를 한다. 가령 경쾌한 타격감을 자랑하는 찰스 다윈은 주먹질할수록 유인원으로 변한다. 전자 휠체어에 앉은 스티븐 호킹은 끝판왕 느낌으로 블랙홀과 웜홀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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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컴뱃은 인터넷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무료 게임으로 'Science Kombat' 이 글을 클릭하면 게임사이트로 이동한다.
접속상태에 따라 대기 시간이 길 수도 있다. 게임이 시작되면 왼쪽 아래 'EN'을 클릭해 메뉴를 영어로 바꾼다. 평소 과학 점수를 떨어트렸던 과학자가 있었다면 게임에서만이라도 혼쭐을 내보자.
▶'사이언스 컴뱃'(science kombat) 게임 사이트 접속
윤경진 기자 youn@ajunews.com
윤경진 yo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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