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김선아에 '격정의 키스' (종합)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이 김선아에게 격정적으로 키스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손무한(감우성 분)이 존엄사 상담을 위해 스위스에 다녀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무한은 스위스의 존엄사 전문 병원을 알아봤다. 의사와 상담을 위해 잠시 스위스에 직접 다녀오기로 했다. 안순진에게는 "잠시 출장을 다녀오겠다"라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출장 소식에 안순진은 손무한의 가방을 뒤졌고, 그가 스위스로 향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러나 존엄사 병원으로 향한다는 것까진 알지 못했다.


떠나는 손무한은 안순진과 현관문 앞에서 스위스의 명물과 관광지에 대한 가벼운 이야기를 나눴다. 손무한이 "이제 가야겠다"라며 돌아서자 안순진은 그를 따라가 키스했다.


백지민(박시연 분)은 은경수(오지호 분)에게 "안순진에게 전해달라"라며 추천서를 내밀었다. 그는 "이 추천서가 있으면 강사로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언젠가는 순진 언니가 날 용서해줄까. 제대로 사과도 못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안순진의 변호사 박현진(김희정 분)은 딸을 죽음에 이르게 한 제과회사와 재판을 맡은 판사에게 "성명 미상의 증인을 신청한다"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제과회사 측은 "대신 재판을 비공개로 해달라"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면 4월 30일 이후로 재판 미뤄달라"라고 맞불을 놨다. 4월 30일은 안순진에게 촉박한 시간이었다.

집으로 귀가하는 안순진에게 제과회사 측 변호사가 접촉해왔다. 그는 명품 가방에 돈을 담아 건네며 "소송 포기하면 10억 원을 주겠다"라고 제의했다.


이미라(예지원 분)는 안순진에 집을 찾았다. 안순진은 "그놈 죽여버릴 거다"라고 말하는 이미라를 진정시킨 후 "나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왜 이렇게 괜찮아 보이느냐"라고 묻는 이미라에게 "나도 복수를 하고 싶은 건지, 사랑을 하는 건지, 죽이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다만 "하루라도 더 살려서 내 곁에 둘 거다"라는 말은 확실히 밝혔다.


안순진은 손무한을 살릴 방법을 수소문했다. 의사를 만나 "어떻게든 그 사람 살려야 한다"라며 모든 방법을 동원해달라고 부탁했다.


존엄사 상담을 받고 귀국한 손무한은 안순진에게 전화해 "앞으로 내 마음대로 할 거다. 서성대지 않을 거고 머뭇거리지 않을 거다. 당신 마음은 당신이 챙겨라. 내 마음은 내가 돌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박현진 변호사는 집으로 돌아온 손무한에게 전화해 "안순진이 당신이 광고기획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 같다. '무덤에서 꺼내서라도 증인으로 세우겠다'라고 했다"라고 알렸다. 손무한은 "정말 무덤에서 꺼내서라도 세우겠다고 한 것 맞느냐"라고 되물었다.


통화를 마친 손무한은 안순진이 지금까지 했던 말들을 곱씹었다. 안순진은 손무한이 문제의 광고기획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손무한에게 사랑이 아니라 소송을 위해 당신이 필요하다는 뉘앙스의 말들을 해왔다. 그는 화가 난 표정으로 안순진에게 다가가 거칠게 키스했다. 안순진은 입술을 뗀 후 당황한 표정으로 손무한을 바라봤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매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